2가지 시사 관련 잡담. 공국 정치위원회 평론실

 1. 섬노예 사건이 다시 한번 시끌시끌한데 이게 엉뚱한 쪽으로 시끌시끌한 듯. 섬 사람들을 까는 거라면 당연하다고 치겠는데 해당 섬만이 아니라 어째 전라도를 깐다. 이유야 간단한데 전라도 쪽에서 그런 사건이 다발하니까가 그 이유라나... 어이가 없을 뿐이다. 사실상 육지와 교류하기 힘든 섬 같이 폐쇄적인 곳에서는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기가 쉽다. 육지와의 교류가 거의 없던 핏케언섬의 경우 섬의 권력자 7명이 섬에 살던 모든 여성들을 성적으로 마구 유린한 사건도 있었다. 한국에서 이런 사건이 전라도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이유도 전라도 지역이 가장 섬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 지리적인 조건들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전라도 드립 치는 양반들이 이글루스에도 많이 보인다는 것은 충격이다.

 08년 경 이글루스를 눈팅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이런 류의 지역 드립은 횡행하지 않았다. 입진보네 뭐네 하는데 적어도 당시 이글루스 주류였던 진보들은 지역 드립은 별로 안 하는 편이었는데,(애초에 치기 힘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흉노나 노론 드립으로 경상도를 까려고 하다간 수꼴 이전에 역밸 고정닉들과 싸워야 했을 테니까) 요즘 많이 보이는 정사갤 출신들. 간단히 말해 보수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역 드립을 치고 있다. 사실상 얼마 전의 조롱 논란을 언급하며 지적한 것이지만 이글루스의 조롱은 이게 문제다. 질적인 하락.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류의 드립이 아주 난무하고 있다.

 2. 한나라당이 2014년까지 등록금을 30%인하한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런데 말그래도 눈가리고 아웅. 교육 예산의 확충은 개인적으로 오래 전부터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지만 이런 정책을 시행하려면 적어도 부실 재단의 정리 및 사학의 고질적인 비리 타파가 우선이다. 근데 그것이 빠져있다. 물론 이것말고도 깔 거리는 있다. 학벌 문제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다는 점. 학벌 문제에 대해 최소한의 논의가 있어도 모자를 판인데 그런 논의가 전혀 안 보인다. 민주당이던 한나라당이던. 둘다 그 나물에 그밥인 듯. 다들 당장의 표에 급급해서 진짜 해결책을 내놓을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사실상 임시 방편일 뿐. 사실상 현재 한나라 당의 안은 시한폭탄 터지는 시간을 연장하는 정도 밖에 안 된다.

 뭐.. 그것도 지금 청와대 쪽에서 반발하는 눈치지만.

덧글

  • 한단인 2011/06/23 23:24 #

    1. 전라도에 섬이 제일 많으니 그렇겠지.. 라고 저도 생각하긴 했죠. ㅋ

    이제 경상도 섬에서 저런 일이 한번 터지면 뭐라고 말할지..
  • 위서가 2011/06/23 23:27 #

    그럼 경상도 까겠죠.

    한데 적어도 그 경우는 "경상도 까지 말라능"하는 개드립은 안 나오겠죠.

  • 로자노프 2011/06/23 23:40 #

    한단인// 확실히 그것도 묻고 싶습니다.

    위서가// 뭐라고 하던가요. 그러니가 이중논거라고 하던가 그런 건가요...
  • 위서가 2011/06/23 23:49 #

    로자노프 /

    전라도 문제가 아닌 폐쇄적 공동체 문제라 하는 건 솔직히 개드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논법이면 '죄인'은 아무도 없어요 -_-

    만약 경상도 섬에서 저런 일 터졌는데 경상도 탓 아니라고 했으면 어땠을까요?

    저건 5.18도 전두환 탓이 아니라 폐쇄적인 군부 탓이다라는 얘기나 별로 다를 바 없습니다.
  • 로자노프 2011/06/23 23:59 #

    조금 제 논지가 잘못 전달된 듯 한데 제가 말한 폐쇄적 공동체 운운은 그냥 원인 규명의 문제일 뿐입니다. 만약 이번 섬노예 사건을 두고 섬 주민들을 까는 거라면 저도 동조했겠습니다만 문제는 왜 그것이 아무 상관없는 전라도 내 다른 지역까지 욕을 먹냐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 더. 소위 노예 사건이 주로 섬에서 터지기는 해도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곳이라면 어디든지 비슷한 류의 사건은 터질 수 있습니다. 한창 전국을 떠들석하게 한 노예 할아버지 사건 중 하나는 충청도 시골이었습니다.
  • 위서가 2011/06/24 00:07 #

    전라도 내 다른 지역이 욕먹는 것 ->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가족 한 사람이 죄지으면 나머지가 망신당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는데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기독교도 일부(...) 탓에 선량한 곳까지 욕먹는 건 어찌할 건지.

    콕 찝어서 "전남 섬지역 사람들이 문제가 많다"라고 했다 하더라도 별 차이는 없어보입니다만.
    어차피 전라도 비판이 싫은 사람은 "전남 섬지역"이란 말에서 전남을 빼길 원할테니까요.
  • 로자노프 2011/06/24 00:10 #

    연좌제적 사고관에 의한 거라면 더더욱 수긍을 못 하겠습니다. 죄인을 까는 거야 당연한데 그 가족을 까는 것은 그 가족이 범행에 관련이 있거나 피해자들을 모욕하거나 하지 않은 이상은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습니다. 뭐 이 경우 전남도청까지는 깔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전라도라는 전체 지역을 까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 근데 2011/06/24 00:41 # 삭제

    경상도 섬에서 터졌다고 하면
    경상도 탓이라는 말이 나오진 않을듯...
  • 山田 2011/06/24 01:18 #

    경상도에서 위와 같은 노예노동 문제가 터진다면, 특히 공무원과 언론까지 연관되어 방송이 정지될 정도의 영향을 주고 있다면 마땅히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하지만 누군가가 노예노동 사건을 통해 "경상도는 임진왜란 이후 왜놈들의 피가 섞인 지역이라 품성이 안 좋다" 같은 지역차별적인 주장을 정당화하려 한다면 당연히 경상도 까지 말라는 말이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설마 그런 지역차별적인 주장이 정당하다는 말을 하시는 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 Mr 스노우 2011/06/24 02:17 #

    위서가/ 그래서 죄인 하나 때문에 그 가족들이 욕먹는게 정당한 일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그야말로 연좌제적 사고방식을 갖고계시는군요.
  • 로자노프 2011/06/24 09:03 #

    근데, 山田, Mr 스노우// 맞는 말씀입니다.
  • Ttpp 2011/06/23 23:28 # 삭제

    1. 전라도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섬이 많다고 하나 그 행위가 정당화 될 수 없음으로 지리적 특성을 언급하는 것은 이번 사안에 대한 속칭 쉴드질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어느 원주민 섬에서 그런 잔악한 행위가 있었고 전라도에 섬이 많으니 그럴수 밖에 없다. 라는 논지를 내비치는 건 전라도인들의 사회성, 윤리성이 섬의 원주민 수준이다. 라는 자가당착에 빠지게 된다.

    2. 전라도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이유는 그에 더하여 지역방송국이 해당 방송의 송출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있다. 이는 이미 섬 하나 둘의 문제라고 보기 힘든 지역문제의 차원이다.

  • 로자노프 2011/06/23 23:46 #

    1. 핏케언 섬의 사례는 고립된 곳에서 얼마든지 그런 사건이 벌어질 수 있다는 예시 정도로 언급된 것 뿐입니다. 더군다나 만약 이번 섬 노예 사건을 가지고 전라도인의 기질을 논할거라면 전라도의 육지 지역에서 이런 류의 사건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다는 자료를 가지고 오셔야 할 것입니다.

    2. 그 문제는 확인 좀 해봐야겠습니다만 복잡하게 얽힌 인맥 네트워크와 관계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다만 그것이 과연 전남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가도 생각 좀 해봐야 할 것이 상대적으로 폐쇄된 지역 사회에서 그런 류의 사건들을 축소 혹은 은폐할 가능성은 나름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 Ttpp 2011/06/24 00:00 # 삭제

    1. 얼마든지 그런 사건이 벌어질 수 있으나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평화로이 윤리적으로 살아가는 다른 섬주민의 예에서 알수 있다. 결론적으로 글쓴이는 "인간이라면 폐쇄된 환경에서 그럴수 있다."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음으로 해당 사안에 대해 알면서도 묵인한 사람들을 비문명화된 원주민정도의 윤리로 평가함을 알수 있다.

    2. 근거는 글쓴이가 가져와야 한다. 본인은 딱히 "전라도는 이런 놈들이다."라는 논지를 문제1에 근거하여 전개하지 않았음으로 글쓴이가 "전라도인의 범죄율은 이렇게나 낮다!" 라는 통계를 가져와서 전라도인의 기질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본문"에 제시함이 옳다.

    3. 본인이 지역의 문제라 언급한 건 해당 방송의 지역송출이 일어나지 않았음에 근거하였다. 방송이 송출되지 않음은 명백한 팩트고 글쓴이는 이 사안에 대한 변호를 하기 위해선 본인이 주장하는 인맥 네트워크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가져와야 한다. 또한 "다른 지역이라고 이런일 없겠냐?" 라고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는건 명백한 쉴드질이다. 본인도 또 이 지역방송국을 비판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런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 로자노프 2011/06/24 00:18 #

    1. 저는 단순히 가능성을 언급했을 뿐입니다. 제 말에는 '벌어질 수 있다'였고 그것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있다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소위 '문명화'여부에 대해서도 좀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건 논지를 삼천포로 끌고 갈 문제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만 이 사안을 알되 묵인한 사람들을까는 것 자체는 정당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전 해당 섬 사람들을 까는 것은 당연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로자노프 2011/06/24 00:22 #

    2. 근거를 제가 가져와야 된다고 하셨는데 님은 분명히 그 부분에 대해 직접적 언급은 안 했습니다만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쪽에서 먼저 제시를 하셔야 될 듯 합니다.

    3. 피장파장의 오류일수도 있긴 하겠군요. 일단 조사해본 결과 이 문제와 관련해서 방송국을 까야 될 수는 있겠습니다. 다만 님은 저에게 피장파장의 오류를 제기하셨는데 전 님에게 님의 논리는 일반화의 오류가 아닌가 하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문제로 까야 될 것은 보도를 하지 않은 방송국 및 그와 관련된 인물들이면 족하지 전라도 전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덧: 그리고 '섬 노예'로만 한정한다면 주로 이런 사건이 전라도에서 터지지만 시골 즉 농촌지역으로 확장해보면 노예 사건은 전라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노예 할아버지 사건은 충청도 시골에서 일어났습니다.
  • 2011/06/24 00:36 # 삭제

    Ttpp//섬에서 소소하게 농사짓고 물고기 잡고 그러는거면 추가 노동력을 요하지 않겠지만, 현대 어업이 어디 그런가. 낙후된 시설로 원료비 자재비 빼면서 물고기를 잡으려면 노동력이 필요함. 납치와 인신매매는 그 노동력 수요에서 나타난 행동이라 봐야지. 말하자면 경제적 구조의 문제임.

    아 물론 그렇다고 그 행동을 옹호할 생각은 일그램도 없음. 다만 '평화로이 윤리적으로 살아가는 다른 섬주민'이 있다고, 모든 섬 주민이 그렇게 살지는 않는다는거. 사회경제적 여건이 다르다면 더더욱.

    그리고 겉으로 '평화롭고 윤리적으로' 살아가는것 같은 섬 주민들도, 알고보면 섬에 가둬놓는 성노예는 눈감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음. 아니 이건 오히려 모두가 공공연하게 알고 있는 사실인가?
  • ㅁㄴㄹ 2011/06/24 03:35 # 삭제

    Ttpp//
    http://razraz.egloos.com/2816574

    방송국의 미방영이 라도 커넥션이란 주장은 너님들 뇌내망상입니다 호갱님
  • 로자노프 2011/06/24 09:04 #

    ㅋ// 옳으신 말씀입니다.
  • Ttpp 2011/06/24 00:37 # 삭제

    1엄연히 다른 사안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엘리트들과 지역유지들이 얽힌 지역방송국과 시골촌부의 행위를 같은 무게로 두고 볼수 없기 때문이며. 본인은 충청도 시골이든 어디든 지역의 고위직들의 담합으로 전라도 방송국과 같은 일을 벌이면 똑같이 비판할 것이다.

    글쓴이는 이글을 지역 차별 발언을 비판할 목적으로 썼다. 그러함에 통계적 근거를 선제시함은 원문 작성자의 몫이며 본인은 논지1의 사안을 근거로 함이 아님을 이미 언급했고 이 사안의 발제자는 글쓴이임으로 통계등을 근거로 글쓴이가 비판하고자 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이들에게 제시함이 옳다.
  • 2011/06/24 00:43 # 삭제

    지역민들의 품성론으로 몰아가는 너무나도 명약관화한 오류에 통계 자시고 할게 있나? 이건 논리의 문제임. 일반화의 오류라고. 오히려 통계는 반대쪽에서 대야지. 왜 그것이 일반화의 오류가 아니고 실제 현상인지를 밝혀야 할테니.
  • 청풍 2011/06/24 00:45 #

    글쓴이는 지역차별발언을 비판했지, 실제로 전라도의 범죄율이 낮다는 말을 한적은 없다.
    자료없이 넘겨짚는걸 비판하는데에 있어서 해당 주장의 반대 입장에 서있을 이유는 없기 때문에 이 글의 작성자에게전라도의 범죄율에 대한 자료제시는 의무가 아니다. 물론 그게 들어가면 지역차별자들의 주장이 "잘못된것"을 넘어서 "틀린것"으로 규정할 수 있고, 글의 설득력이 높아지는것은 확실하지만.
  • ㅅㅅ 2011/06/24 03:37 # 삭제

    Ttpp말투가 M모씨와 판박이인게 미슷헤리
  • 로자노프 2011/06/24 09:11 #

    Ttpp// 청풍님의 말씀대로 저는 전라도의 범죄율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그건 그렇고 노예 사건과 범죄율은 무슨 상관인지요? 제가 자료를 제시할 이유도 없지만 노예 사건과 노예 사건 발생 비율이라면 모를까 범죄율과 노예 사건의 상관관계는 모르겠습니다.

    ㅋ//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소위 품성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이광수가 떠오릅니다.

    청풍// 제 대신 반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ㅅ// M모씨가 누구인가요? 마광팔? 마광팔은 저 정도의 그럴듯한 논리 주장도 못할 녀석인데...
  • Mr 스노우 2011/06/24 02:16 #

    그 사람들은 그냥 전라도를 까고 싶은겁니다. 아무 이유 없이도 늘 까는 사람들인걸요 -_-
  • 로자노프 2011/06/24 09:05 #

    네. 그럴듯해 보이는 논리를 전개하기는 하는데 다 실상은 그런 것인듯 합니다.
  • 꺄라락 2011/06/24 11:39 # 삭제

    전라도 섬노예 문제는 벌써 수십년째 지속되고 있죠.... 어차피 저런 지역들은 모두가 다 한통속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국가에서 다른 치안력을 동원해야지 문제해결이 가능하죠... 인신매매를 전담하는 수사대를 따로 만든다던지 해야죠. 그리고 인신매매 저지르는 인간 쓰레기들은 총살을 시키던지 바다에 수장을 시켜버려야 저런 미친 짓을 저지를 사람들이 좀 줄어들겠죠.....
    그리고 전라도 분들은 왜 전라도 까냐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 보다 먼저 부끄러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전라도에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향이 전라남도인데 진짜 쪽팔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어디 가서 전라도가 고향이다라는 얘기 정말 거리낌없이 하는 편인데 이제는 힘들 것 같네요.









  • 로자노프 2011/06/24 18:28 #

    다른 말씀은 다 맞는데요. 이걸 가지고 해당 섬을 까는 거라면 몰라도 이걸 전라도로 치환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좀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의 전라도 까는 여론은 해당 섬이 전라도에 속해있기 때문인데 이런 식이면 남한 전체를 까는 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노예를 부린 섬은 전라도에 있다. 그리고 전라도는 한반도에 있다. 그러므로 노예 사건은 한국인의 기질에 문제가 있다 이런 식의 논리 전개가 가능할 수도 있다 이겁니다.

    덧: 이를 또 간단히 도식화하자면 '섬->전라도->남한' 이 순서가 된다는 겁니다.
  • 회색인 2011/06/27 15:14 # 삭제

    로자노프//다른 말씀은 다 맞는데요. 이걸 가지고 해당 섬을 까는 거라면 몰라도 이걸 전라도로 치환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좀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의 전라도 까는 여론은 해당 섬이 전라도에 속해있기 때문인데 이런 식이면 남한 전체를 까는 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노예를 부린 섬은 전라도에 있다. 그리고 전라도는 한반도에 있다. 그러므로 노예 사건은 한국인의 기질에 문제가 있다 이런 식의 논리 전개가 가능할 수도 있다 이겁니다.

    덧: 이를 또 간단히 도식화하자면 '섬->전라도->남한' 이 순서가 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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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비약이 아니라 심각한 비약이고 궤변입니다.

    로자노프 님의 논리대로라면 그럼 5.18은 전라도의 자부심이 아니고 광주 지역 시민만의 자부심이여야 합니다.

    절대로 광주지역 출신 이외에는 전라도 사람은 5.18에 대해 말할때나 자부심을 가질때 '우리'라는 표현이나

    생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같은 전라도에 속해 있을뿐 실제 참여 한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행동 합니까?

    좋은 전라도 전부 나뿐건 전라도 일부라는 사고 방식은 이중 잣대 아닙니까?
  • 로자노프 2011/06/27 18:50 #

    흠... 글쎄.. 그건 일단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판단하고 답할 수 있는 것은 저기 위서가님이나 기타 몇몇 분들처럼 전라도에 소속된 섬에서 발생한 사건을 가지고 거의 모든 주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해당 섬이 아닌 전라도 지역 전체. 즉 아무 상관 없는 나주, 무주, 전주 이런 지역들까지 싸잡아 욕을 먹는 것도 적절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섬에서의 문제를 가지고 아무 상관도 없는 지역들까지 싸잡아 전라도라는 이유로 욕을 하는 것 역시 연좌제적 사고관의 일환으로서 매우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 어허 2011/07/26 07:27 # 삭제

    그럼 일본도 ,중국도 욕하면 안되겠군요 일부 중국,일본사람들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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