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뉴스 이야기 공국 정치위원회 평론실

1. 후쿠시마에서는 작업원 한명이 사망했다. 일단 피폭같지는 않은데 달랑 일하기 시작한 지 2일만에 죽었단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고 작업원 구하는 게 힘드니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람 구하는 것은 그렇다고 칠 수 있다. 근데 아무리 나이가 많았다고 해도 겨우 2일만에 죽었다면 작업 환경이 정말 열악한 것이라고 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 그 사람의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해도 일할 수 있던 사람이 죽었다면 아무리 봐도 이건 작업 환경에도 강력하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2. 같은 소대에서 병사 2명이 죽었다. 황당한 일이다. 더군다나 두 사람 모두 어째 군 내 의료체계와 자살이 연관이 깊어보인다. 사실상 정권 들어설 때마다 국방개혁 국방개혁 하는데 가장 먼저 군에서 개혁할 건 군인에 대한 복지가 아닐까 싶다. 징병제로 사람 끌어모은다면 그 사람들이 적어도 강제로 징집된 동안에 나름 제대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체계는 갖추어놓아야 정상이다. 근데 한국군은 그게 너무 떨어진다. 외형적 군기보다 복지에 신경을 써야 제대로 된 군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멕시코는 정말 지옥인 듯 싶다. 목 잘린 시체가 계속 발견된다니.... 얼마 전에 학살된 관광객들을 매장한 구덩이가 발견되더니... 저 동네 마약 조직을 잡으려면 제대로 전쟁을 벌이던가 해야지... 근데 그 동네 마약 카르텔은 사제 장갑차도 운용한다죠?

4. 빈 라덴 은신처에서 다량의 포르노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은근히 의외라고 볼 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걸수도. 원리주의나 근본주의가 그렇지 않던가. 사람들에게는 경건하고 깨끗하게 살라고 하고, 신앙을 믿으라고 강요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추태를 부리고 있다. 빈라덴도 다를 거 없는 종자이다.

5. 구미 시 단수 사태는 언제 해결되려는지 의문이다. 4대강과 관련이 깊다는데 아무리 봐도 4대강의 실책이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만... 이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덧글

  • Anonymous 2011/05/14 21:39 #

    1번은 작업원의 나이를 볼 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좀 더 기다려봐야 알 것 같습니다.
  • 로자노프 2011/05/14 23:11 #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그동안 들려오던 정보등을 토대로 볼 때는 아무래도 냄새가 납니다.
  • ttttt 2012/07/15 20:01 #

    2번.. 60만(요즘은 좀 줄었다지만) 국군에 의무전용헬기 6대라는 통계가 웅변합니다. 전시에 동원되면 필수품은 상비약과 구급키트일 겁니다. 어줍쟎게 비위생, 지혈못해서, 아니면 패혈증, 말라리아, 설사, 이질로 안 죽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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