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혐중들을 보고 느낀 의문점 공작의 잡담 테이블

토탈워에서도 적은 거긴 한데 사실 인터넷상에서 각종 빠나 까가 많다는 건 유명하긴 하다. 근데 이 빠나 까들 중에서 유독 튀는게 중까, 더 정확히는 혐중입니다. 중국을 혐오하는 부류들.

뭐 반중 자체는 요즘 흔하긴 하다. 이념, 남녀노소, 계층을 가리지 않고. 현 시진핑 정권 하는 짓거리 보면 안 늘어나는게 이상할 정도니 이건 이해가 간다. 이러는 나 역시 반중이니까. 이건 솔직히 문제가 안 되고. 요 단순히 중국 정부를 싫어하는 반중은 뭐 정상적인 상황이고 그냥 넘어갈만함.

문제는 혐중인데 얘들은 단순한 중국에 대한 거부감 정도가 아니라 중국이 망하길 빌고 한족들을 학살해야 한다느니 미개하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하고 앉아있다는 것. 무슨 극단적 인종주의자라고 해도 될 지경이니 이거 원. 

근데 얘들의 특이점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어떻게 된 영문인지 혐중 개개인이 모두 틀에 박힌 양 동일하다는 것이 희한할 지경. 가장 대표적인 건 혐중짓 하는 놈들이 하나의 예외도 없이 전원 거리낌없이 역갤식 용어와 논리를 쓴다는 거고 정치성향도 극우 반페미, 반문, 반난민, 일빠, 국까로 어떻게 저렇게 틀에 박힌 양 똑같을 수 있는지 원.

보통 다른 빠들은 그렇지 않은 편. 성향만 따지더라도 일빠들만 해도 국까란 건 공통적이지만 내부를 파면 정치혐오자, 극우, 심지어 소수지만 좌익이 있고 환빠도 마찬가지이며 환빠들 역시 상층부는 극우성향인데 하층부는 좌빨들도 널린 뭐 요런 성향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다른 빠,까들도 똑같이 내부를 파면 세부적인 성향 차이가 나타남. 이거야 당연히 정상이다. 근데 혐중과 나치빠들만 세부적 차이 그딴 것이 없다.

나치빠들은 뭐 이해가 갑니다. 특정 이념 옹호자들이니 그 이념 추종하다보면 동일해질만한데.... 그래서 어투 및 용어 사용, 어조의 문제로 파고 들어가보면 성향이 완전히 동일한 나치빠들조차도 얘들은 어투에는 개인의 개성이 존재한다. 당연하다. 각 개인별로 성격이나 그런 게 다르니까. 당연히 용어 사용이며 어투, 어조가 달라야 정상이다. 그런데 혐중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모두가 똑같은 어투, 어조에 역갤 용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다.

그럼 생각해볼게 배후가 있는거냐일텐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다는게 문제다. 저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정치나 중국과 전혀 상관없는 평범한 주제로 글을 써도 꼭 역갤 용어나 역갤 논리를 삽입해서 멀쩡한 글의 완성도를 스스로 망가뜨리고 스스로가 천박해진다는 것. 진짜 그들 스스로는 그런 역갤식 용어나 논리를 쓰면 멀쩡해보이고 남들도 끄덕거릴 글이 아주 제대로 망가진다는 걸 모르나 싶을 정도. 당연히 배후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남을 조종할만한 두뇌가 있는 집단일테니 이런 스스로 글의 완성도와 설득력을 떨어뜨리는 이런 짓거리를 제재하는 등 필히 관리할 것이 뻔하다. 근데 저들이 저렇게 자폭을 해대는 걸 보면 당연히 배후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지.  

거기다 혐중쪽에서 혐중글로 꽤 유명한 자 중 하나가 한때 역덕들 사이에서 좋은 쪽으로 유명해서 좀 아는데 이 자는 진심으로 중국이 싫어서 이러는 것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자다. 보아하니 다른 혐중들도 마찬가지인 눈치. 근데 이 자도 한 번 혐중에 빠지더니 잘 쓰던 글에도 역갤식 용어를 그냥 써재끼고 있음. 토탈워와 유로파에서 잠깐 활동할때는 기사 중간을 삭제하는 식의 조잡한 짜집기로 아무도 안 속는 가짜뉴스나 만들기나 했고. 진짜 이 사건은 어처구니가 없어서 원.

진짜 희한할 지경. 어떻게 저렇게 이념도 그렇고 용어나 어투도 똑같아지는지. 혐중에 한번 빠지면 지능에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닌가 하는 황당한 생각까지 들 지경. 일단 용어 사용 등에서 일베나 역갤 영향은 확실하긴 한데 정작 위에서 언급한 자는 부흥 출신이라 저런 역갤, 일베에선 활동을 안 했고 기껏해야 거기 이용자들과 교류 정도가 한계였을텐데 아주 제대로 물들고.(물론 덕분에 명성은 다 까먹고 현재는 역갤러, 일베충 등등 온갖 안 좋은 평판만 잔뜩 달렸다.) 거기다 어떻게 혐중짓 하는 인간들은 전원이 조종당하는 것도 아니면서 평범한 글도 꼭 역갤 용어 써서 스스로 망가뜨리는지 원. 혐중이 되면 이념부터 모든 게 똑같아지는 이 기이한 현상은 도대체 뭔지 참 궁금하다.

추신: 뭐 그래도 저렇게 한번 혐중되면 지적으로 파탄이 나고 스스로 천박해지는 요 기이한 현상 덕에 사람들이 혐중들 말을 그냥 거른다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함. 용어 사용 등이 너무나도 천박하다보니 밑천이 훤히 보이니 사람들도 호응을 안 하고. 하긴. 뭔 글마다 조센징이니 뭐니 인종주의에 미개를 입에 달고 사는 것들 글을 누가 보겠냐만. 


덧글

  • 해색주 2018/10/09 15:00 #

    혐중들이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네요. 이글루스에는 혐중들이 넘쳐나서 그런가부다 했습니다.
  • 로자노프 2018/10/09 21:11 #

    뭐라고 해야 되나.... 드물지는 않지만 많은 정도는 아닙니다. 워낙 틀에 박힌 듯 천박한 판이라 설득력을 지들 스스로 말아먹어서 딱히 큰 세력은 못 이뤘거든요. 어떻게 혐중쪽에 명망가가 한 명 있긴 했는데 그 명망가도 혐중이 되고 나서부턴 완전히 글 쓰는 거며 모든 것이 맛이 가버려서 그 명망으로 세력이 커졌네 하는 일도 안 벌어졌고요.
  • Fedaykin 2018/10/10 11:55 #

    착짱죽짱을 일상 용어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늘어났죠. 흐음...여론이라는건 확실히 주변에서 꾸준히 당겨주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는거 같습니다.
  • 로자노프 2018/10/10 21:01 #

    죽창의 경우라면 이건 좀 애매한게 이미 밈의 성격이 된거고 딱히 빠,까 아니더라도 그냥 쓰는 유머소재가 된 감도 있어서...
  • Gull_river 2018/10/11 23:16 #

    그런 표현들은 처음 봅니다만, 요즘 하는 패악질들 보면 찬반을 넘어서 혐오스러워 보이는 경지까지 간 것 또한 사실 아니겠습니까
  • 로자노프 2018/10/13 21:21 #

    뭐 그렇긴 합니다. 다만 다른 쪽들은 그래도 패악질이 개개인별로 차이도 나고, 어조 등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혐중들은 패악질 수준이 전부 똑같고 어조, 용어 등이 모두 동일하다는 점이 너무 희한해서 말이죠.
  • 무명잡설가 2018/10/15 06:08 #

    로자노프//사견입니다만, 동양식 사회 분위기에 대한 극단적 혐오감에 중국의 횡포가 더해진 결과라고 봅니다.

    헬조선 신드롬과 함께 19세기 일본을 연상케 하는 탈아입구 현상이 벌어지는 게 현재 한국이고, 한국 사회의 문화와 특성에 대해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게 현 상황인데(개인적으로는 그 분위기 자체보다는 그걸 악용하는 꼰대들을 사회가 통제 못하는게 문제지만) 중국도 어느 정도는 그런 문화를 공유하고 있으므로 같이 혐오의 대상이 됩니다(같은 이유로 의외로 유럽병, 미국병 환자들에 비해 일빠들이 힘을 못쓰고 있죠).

    물론 이것만으로는 저 정도로 혐중이 인기를 끌긴 힘들겠지만 중국이 미세먼지 문제 등에서 계속 일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한국 병합을 시사하는 중화패권주의자들의 영향력을 갈수록 확대추세이며, 자기들 체제 유지하겠다는 심보로 핵문제로 한반도를 위기로 몰아넣는 김정은 체제를 일방적으로 실드쳐주니 온건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반중이 대세가 되었고 혐중들이 본격적으로 날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색주//개인적으로 이글루스는 혐중보다는 반중 위주라 봅니다.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모 갤러리처럼 바이오 연료 같은 헛소리를 하거나 대놓고 중국과 중국인 자체를 무조건 혐오하는 거랑 중국 패권에 대해 반감을 가진 건 다릅니다. 물론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대다수는 안보 관련 반중주의자들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나 인권이 지켜진다면 모를까, 그냥 독재도 아니고 정권의 반감을 사거나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유명 연예인이 공정하고 공개된 사법절차도 없이 끌려가 소위 '참교육' 을 받고 겨우 풀려나 덜덜 떨면서 탈세액 내겠다고 말할 정도로 공포에 시달리는 사회인 현 상황에서 반중은 그닥 비합리적이라고는 할 수 없죠.
  • 해치킬 2018/10/23 02:01 # 삭제

    세력같은거나 역갤은 모르겠고

    살면서 봐도 봐도 하루하루 싫어지는게 중국이네요.
    정치.역사.반공 거르고 인종.문화.사상 특성자체가
    보편적 상식에 벗어남 알면알수록 같은 종이 아닌것같음.
    개인으로 봤을때나 신문에서 봤을때나
    일하면서 만난사람이나 하여간 몇년전만해도
    막연히 싫은역사도 있지만, 배울점도있고 문화가다른거겠지했는데
    (반난민이라던가 실제로 일치하는지모르겠으나)
    그종교와 중화사상에대한 반감이 같은맥락이라고 볼수도있지

    그 문화 사상의 가장 우선되는 원칙이 뭔지 보면 같은데.
    결국 우리 민족.우리 사상을 심기위해 수단방법 가리지않는다는거고.
    수도없이 비상식적인 일을 벌이고, 뭐 그중하나가 개도국이든 선진국이든 작게는 자본투자,마을,항구 부터해서 나중엔 도시 나라
    를 전복하는 것들.

    같은 종이아님.
    저들이 사람이면 저와 제 주변사람들 서구권 사람들이
    사람이아닌거고.
  • 신노스케 2018/10/24 04:52 # 삭제

    끼리끼리 닮는다고 하잖아요...
    어른들 말 틀린 것 없죠
  • ㅇㅇ 2018/11/05 22:33 # 삭제

    중국 그 자체보단 시대에 뒤떨어진 '중화사상'과 '공산당'이 너무 싫어요. 이런것도 저런 혐중에 포함되는건가요.
  • ㅇㅇ 2018/11/15 22:36 # 삭제

    일본은 얄밉고 짜증나지만 선진국이고 배울점도 많은데다가 서구-민주주라는 진영 자체는 공유

    근데 중국은 국력과 상관없이 후진국이고 배울것도 없고 민주주의 발전은 커녕 시진핑 황제등극으로 가고있고 기본적으로 한국이 속한 서방-민주주의 진영과 적대 포지션

    환경오염 미세먼지 민폐에 그 일본조차 정치인이 대놓고 ''니들 우리 식민지였잖아 ㅎㅎ''한 적이 없는데 얘네는 시진핑이 대놓고 ''다시 우리 속국으로 돌아와라''이러고 있음

    오히려 전 오프라인에서의 중국에 대한 무반응이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중국이 지금껏 끼쳐온 수많은 민폐들 중에 하나만 미국이나 일본이 했어도 촛불시위 열렸을텐데 성조기 찢고 반일 퍼포먼스는 많아도 희한할 정도로 중국에 대해선 시위 한번 안열림ㅋㅋ
  • ㅇㅇ 2018/11/15 22:39 # 삭제

    중공군 침략으로 인한 통일좌절이 벌써 60년이 넘어 그 피해가 일제 35년에 뒤지지 않음에도 중공군 침략은 일제에
    비하면 거의 조명조차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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