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지금까지의 소감 - 문화연구소 산하 영상매체부

- 징비록 공식 포스터 -

* 이 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1. 오프닝

오프닝은 뭐랄까. 울산성 전투도를 바탕으로 한 것 같은데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혜은' 글자가 나오는 부분은 좀 어색합니다. 김혜은씨 얼굴이 좀 보여야지 웬 손죽도에 왜구 침범하는 장면에 이게 글자만 나오는 건 좀 많이 어색합니다. 수정이 좀 필요해보입니다.

2. OST

현재로써는 만족. 1화에서 시도때도 없이 흘러나왔는데 2화에서부터는 바로 재꺼덕 수정됬고, 이후로는 적절하게 나옵니다. 현재까지 OST로 인한 불만은 없습니다. 하긴 KBS 대하드라마는 OST에서 망한 적은 없죠. 현재로써는 징비록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습니다. 이창희 이 분이 투니버스에서는 다다다나 달빛천사, 그남자 그여자 같은 순정만화(원피스 같은 다른 만화도 많이 맡았지만) OST를 많이 맡으신 분이라 그런지 좀 감성적이긴 한데 잘 어울립니다. 뭐랄까.. 괜히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의 상징 중 하나가 아니라는게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3. 출연진

현재로써는 만족. 김상중을 필두로 김태우, 이재용, 김규철, 이정용, 이광기, 장태성 등등 많은 분들이 출연했습니다. 특기할만한 사항은 징비록 직전에 OCN에서 방송한 '나쁜 사람들' 출연진과 꽤 겹치더군요. 아무래도 좀 늦었던 방영 시기에는 '나쁜 사람들'의 영향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연기력은 좋습니다. 사실 김상중씨의 류성룡 연기는 좀 말이 많은데 이건 후술하겠지만 제작진과 줄거리의 문제입니다. 애시당초 이건 배우 본인의 연기력 문제가 아닙니다. 그 외 김태우씨의 선조나 이재용씨의 이산해 연기는 마음에 듭니다. 의인왕후도 괜찮고.

4. 일반 고증

뭐랄까. 고증 면에서는 말이 많았던 불멸의 이순신보다는 나아보입니다. 삼지창이 없어진 것만 해도 어딥니까. 문제는 예산이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제작진 역량 문제도 있고.

조총 고증도 잘 하는 것 같다가도 무언가 이상하게 묘사되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나마 조총이야 최소한 불멸의 이순신처럼 반자동소총이 되지는 않았으니까 다행이긴 합니다만. 환도 패용도 까여 마땅하고, 그 빌어먹을 물 수자 포졸복은 제발 사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일본쪽은 외형적 고증에서 노력한 눈치가 납니다. NHK 협찬을 똥으로 받은 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달까요. 다만 처음에 사전공개할때는 가토 갑옷과 투구 잘 고증해놓고는 정작 방송에서는 그 투구가 뭡니까!!! 

5. 전투 장면

부산포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예. 부산포에서도 짜집기나 그런게 보였는데 그래도 부족한 제작비와 얼마 없는 시간 속에서도 노력한 티가 팍팍 났거든요. 정도전의 개경전투 같은 전설까지는 오버여도 한국 사극의 여건 생각하면 휼륭하게 찍혔습니다. 문제는 탄금대.

예산 없는거 이해합니다. 예. 그래서 그거 감안은 해주고 싶습니다. 사실 많이 감안은 됩니다. 근데 신립이 활부터 쏘고 공격한다 해놓고 정작 전투에서는 그냥 걍 깡돌격에 돌격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끊기더니, 어느새 병사들 전멸. 시청자들이 보고싶어했던 전투장면이 아닙니다. 시청자들은 신립이 기병 돌격을 장렬하게 해주다가 징비록 초반부에 보여줬던 일본군의 조총 다단 사격에 기병대가 박살나서 신립이 멘붕하고, 조선군이 괴멸당하는 과정을 보고 싶어했습니다. 그게 역사에 맞기도 하고요. 불멸의 이순신은 어느정도 그런 걸 보여줬죠.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었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초반에 신립이 조총의 단점을 이야기한 다음 장면에서 가토가 조총 다단사격을 지시하는 장면이 나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사실 그 이외에도 상주 전투의 장면도 너무 어설펐습니다. 아무리 예산이 없다지만 이건 좀 지나쳤습니다. 

아. 그래도 칭찬해줄 것은 있네요. 불멸의 이순신을 본받은 전 장수 투구 착용. 보니까 일반 전장에서는 다들 투구 착용하고, 패색이 이미 짙을대로 짙어진 전투 막판에서야 진 쪽에서 투구를 벗은 장수들이 나옵니다. 어찌 보면 비참함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 같은데 이런 목적으로 투구를 벗긴 거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6. 스토리

진짜 안 깔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 정여립 사건 묘사할 때까지는 좋았습니다. 선조 캐릭터 잘 잡았고, 이산해나 의인왕후, 인빈 김씨 묘사도 마음에 듭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좀 깝죽대는데 일본 사극이나 효우게모노 같은 데서도 깝죽대는 캐릭터로 나오니 이건 납득이 가는 묘사입니다. 

근데 류성룡이나 가토 기요마사는 인물 설정을 단단히 잘못 했습니다. 고니시도 마찬가지고. 사실 지금 징비록대로면 고니시가 세키가히하라에서 서군 편에 들어간게 이해가 안 되는 설정입니다. 가토는 지나치게 잔인하고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류성룡. 물론 정도전과 달리 류성룡은 절대 선에 아무래도 가까운 캐릭터입니다. 굳이 전작인 정도전에 비교하면 흑화 이전의 정몽주에 가깝긴 합니다. 그 점을 고려하고 보려고 해도 이건 너무 심합니다. 이건 작가가 류성룡의 성격을 잘못 파악하고 대본을 잘못 쓴 거라고 봐야 됩니다. 특히나 파천 문제는 더더욱. 차라리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불멸의 이순신에서 묘사한 류성룡이 실제 역사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말 하긴 그런데 어제 15화 본 이후로는 정형수 작가보다 윤선주가 더 나아보입니다. 그 현대 정치를 너무 많이 주입하는 윤선주가요.

이왕 현대 정치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백성과 사대부에 대한 묘사도 그렇습니다. 무슨 14세기 말 고려나 세도정치 시기 조선으로 묘사해놨습니다. 이건 무슨... 더군다나 축성도 포기했다는 건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고. 현재 한국의 정치 상황에 비유하려고 했는데 너무했습니다. 비록 정도전도 어느정도 현재의 한국 상황을 드라마에 투영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당시 역사적 상황과 잘 버무렸습니다. 특히나 이인임이 꾀병 부리던 장면은 분명 재벌 총수들에 대한 풍자지만 그것이 반감은 커녕 통쾌함을 주게 할 정도였죠.

사실 이 드라마 인간군상에 대한 묘사가 과거 사극처럼 평면적인 감이 있습니다. 물론 서인들에 대한 부분적 묘사나 선조의 묘사 등을 볼 때 제작진들이 나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평면적입니다. 정도전의 성공요인이 다양한 인간군상을 제대로 묘사해서 성공했다는 것을 아주 모르는 건 아닌 듯 한데 관성에 젖은건지 능력이 부족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찌 됬든 이 드라마의 인간 군상은 약간 노력하는 건 보이지만 꽤나 평면적입니다.

아. 그리고 이 드라마 작가가 역사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건지, 이 시대 상황을 애시당초 잘 모르는 건지 몰라도 왜곡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장면 많이 나왔습니다. 비격진천뢰라던가 거북선이라던가. 그나마 그래도 이 두가지는 역사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어찌저찌 잘 넘어갔습니다만...

도대체 신립이 8천명이나 죽였다는 건 어디서 본 건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개 어이가 없어서. 그동안 신립을 나름 긍정적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했던 부분들이 그래도 합리적인 수준이라 넘어갔는데 이건 너무합니다. 만약 신립이 그 정도로 왜군을 죽였다면 그 동안의 논란도 안 나왔을 겁니다. 탄금대에서 보통 일본군은 겨우 수백명이 죽었거나, 아무리 많이 잡아도 2~3천명 정도였다는게 현재의 연구입니다. 고니시군이 피해가 크긴 했지만 그건 임진왜란 이후 1년간의 피해가 누적되다보니 그 꼴이 난 거였습니다.

도대체 고증 자문을 누구에게 맡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고증 자문하는 교수들의 말을 작가가 사뿐히 무시하고 있던가!

오죽 어이가 없었으면 신립 재평가론자인 이희진마저도 15화를 보고는 말이 되는 이야기를 하라고 엄청 까더군요. 근데 이희진이 까는 것이 동감이 되는 상황입니다! 진짜 이희진이 그 동안 징비록 까던 게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방송 보고 이희진의 말이 옳다고 여기게 됬습니다. 하긴. 징비록 시청자 게시판, 징비록 갤러리, 대하사극 매니아 카페도 지금 모두 일치단결해서 징비록 성토 중이더군요.

7. 왜 이렇게 막장이 됬는가?

일단 지금 이 빌어먹을 사단이 벌어진 이유를 제가 나름 추리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봤습니다. 대충 나온 결론은 두가지입니다. 1.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2. 제작진 역량이 애시당초 딸린다. 특히 작가!

일단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사실 징비록은 제작준비기간이 짧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정도전 끝날 즈음에 제작진과 대강의 시놉시스까지 정해진채 공개가 됬으니까요. 더군다나 '나쁜 사람들'때문인지는 몰라도 방영 일정이 2월 중순으로 연기까지 됬습니다. 이 정도면 보통 지금쯤 작가가 대본을 최소 24화까지는 쓰고, 촬영도 최소 20화까지는 다 찍은 상태여야 했습니다.

문제는 작가가 12월경에 백운철에서 정형수로 변경된 겁니다. 사실 바꿀만은 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 유출된 백운철본은 말그대로 지금의 징비록보다 더 최악입니다. 백운철은 정도전에서 배운 게 전혀 없는 위인이었고, 대본은 기황후급이었습니다. 아니 기황후에 대한 모독일려나. 당연히 바꿀만 했습니다.

다만 정형수도 원래 말 많은 퓨전사극 드라마 대본을 주로 집필한 사람인데다가 너무 늦게 투입되어 임진왜란 시기를 제대로 공부할 여유(혹은 의지)가 없었습니다. 방송 시기는 2월 중순인데 남은 기간은 2개월입니다. 캐스팅은 어느정도 된 상황이라지만 이러면 당연히 그 어떤 작가라도 시간에 쫓겨서 대본이 날림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15화 보고 느낀 건 애시당초 이 드라마 제작진 역량이 심하게 딸리는 것이 더 큰 요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정도전의 연출 담당 강병택 PD는 작품성이 좋았던 흥행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해신', '적도의 남자' 연출을 맡았던 적이 있었고 그 자신이 용의 눈물 연출에도 참여했었던 인물입니다. 사극이나 일반 드라마든 어떻게 연출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던 사람이라는 겁니다. 정현민 작가는 신인작가이기는 했지만 그 자신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10년을 굴렀고, 한나라당부터 민주당까지 모두 경험했던 민노당 출신이었습니다. 다양한 이념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았으니 아무래도 정치에 대해 밝고, 그 시야가 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도전에서도 그 인간 군상들을 잘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징비록을 맡고 있는 김상휘 PD는 대왕의 꿈이나 전우를 담당했었는데 두 드라마 모두 작품성이나 흥행적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했습니다. 정형수 작가는 '주몽', '계백'을 맡았는데 둘 다 퓨전사극입니다. 그리고 작품성에서도 말이 많았지요. 그나마 주몽은 성공하기는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정도전처럼 제대로 해주기는 힘들지도 모르기는 합니다. 안 그래도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말이죠.


- 시간과 예산 부족의 상징. 니트로 박사 -

사실 이왕 이리 말이 나온 김에 잠깐 딴 길로 새면 예산이 분명 부족합니다. 대왕의 꿈 280억을 말아먹은 이후 KBS가 굉장히 소심해졌는지 정도전은 꼴랑 109억만 투입하더니 징비록은 110억이랍니다. 웬지 더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150억은 안 넘을 것이 뻔합니다. 제작비가 너무 부족합니다.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3~400억을 투입했었는데 말이죠. 이렇게 예산이 부족하니 고증이 엿같아도 불멸을 재탕할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거기다 작가 교체가 너무 늦어서 시간까지 부족했으니, 어찌 보면 니트로 박사의 명언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 더 주신다면'이 성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정도전도 막판에 예산과 시간 문제로 인해 문제가 많기는 했고요. 

그래도 이건 아닙니다! 탄금대에서 3번 돌격이야 그런 논문이 있으니까 그렇다쳐도, 8천명 전사에 대한 내레이션이나 그에 맞춘 극 전개는 돈을 안 들이고도 얼마든지 제대로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14화까지는 '제작진의 역량이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정도전쪽 제작진들이 대단한 인물들이었고, 근본적으로 시간이 부족했고, 돈도 얼마 안 되니까,'로 변명이 되었겠지만 15화 묘사는 그런 변명도 안 통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정형수 작가한테는 말이죠. 솔직히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정형수 작가가 과연 임진왜란 시기 역사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알려고 하는 의지라도 있는 건지 굉장히 의심스러워졌습니다. 그만큼 어제 것은 말이 안 됬습니다.

진짜 실망 많이 했습니다. 일단 두고봐야겠지만 어제 이후로 징비록을 망작이라고 사람들이 규정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 됬습니다. 당장 이희진이 뭐라고 해도 그거에 사람들이 다 고개를 끄덕거리고, 징비록 갤러리와 시청자 게시판, 대사매가 하나가 되어 징비록을 까는 지경까지 갔으면 말 다한 겁니다. 

그 동안 팬들은 그래도 징비록이 불멸의 이순신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다수는 불멸의 이순신보다는 나은 편이라고 말하면서 전작인 정도전에 비교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징비록을 정도전에 비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징비록을 정도전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제 부로 정도전에 대한 모욕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이제는 동시대를 다루기도 한 불멸의 이순신에 비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교의 결론은 불멸의 이순신의 승리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정형수 작가의 역량이 윤선주보다도 딸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진짜 어제 15화 보기전까지는 이 글을 구상하면서 징비록에 대해서 '제작진 역량이 정도전에 비하면 딸리지만 정도전 제작진이 솔직히 특출난거고, 이 정도면 부족한 시간과 예산 속에서도 잘 하고 있다.'라고 쉴드쳐주는 내용으로 구상을 했는데 15화 보고나서는 까는 걸로 전환했습니다. 답이 정말 안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덧글

  • Wolfwood 2015/04/05 14:50 #

    전 이미 접었지요 이거...
    아니다 싶으면 빨리 손털고일어나야 하는게 시간을 아낀다는걸 배워서..
  • 로자노프 2015/04/05 14:53 #

    진짜 그래야 될까요... 아직 전 미련이 살짝은 남아서.
  • 위장효과 2015/04/05 15:08 #

    작가포함 제작진이 제일 문제. 저 연기자들 모아서 내놓은게 학교앞 분식집 불량 떡볶이 수준ㅇ이니 뭐...할 말이 없습니다.
  • 로자노프 2015/04/05 15:17 #

    진짜 답이 없습니다. 허허허
  • 행인1 2015/04/05 15:20 #

    연출이랑 극본이 딸리니 출연진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 로자노프 2015/04/05 15:22 #

    안 되죠... 특히 극본이 딸리니...
  • 레이오트 2015/04/05 15:23 #

    제가 보기에 징비록 제작진은 신립의 기마부대가 세계 기마부대 역사상 전설 아닌 레전드인 폴란드 윙드 후사르와 같은 수준으로 신격화 시키고싶었나 봅니다.
  • 로자노프 2015/04/05 15:24 #

    그건 아닐듯요. 수준을 봤을 때 윙드 후사르도 모를걸요.
  • 레이오트 2015/04/05 15:29 #

    그렇겠죠. 신립의 기마부대에 대한 대항마로 일본군은 전차부대를 보냈다죠?
    아무튼 전 이딴 괴작 보느니 그냥 유튜브에서 토탈워 시리즈 전투영상이나 볼렵니다.
  • rezen 2015/04/05 15:25 #

    일본측 인물묘사가 입체적이네 어쩌네 하는것도 조선측이 워낙 엉망이고 우리가 한국사람이라 관대하게 보는점이 더 크다 봅니다. 히데요시는 불멸의 이효정씨 버전과 캐릭터리티에서 뭐가 차이있는지 모르겠고 가토는 임진록 보고 인물고증한거같고 고니시는 30년전 조선왕조 500년 보다 못해 보입니다.
  • 로자노프 2015/04/05 15:35 #

    사실 일본쪽 묘사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히데요시의 깝죽대는 면을 보여준 것만해도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될 수준이라...
  • ㅋㅋㅋ 2015/04/05 15:49 # 삭제

    탄금대 사상자 수 8천명 운운만 안했어도 덜 까였을려나...
  • 로자노프 2015/04/05 15:53 #

    그나마 조금 나았을 겁니다만... 15화 자체가 총체적 난국이라...
  • LVP 2015/04/05 16:05 #

    으허허허...한국방송을 볼 기회가 (생각보다 별로) 없는 미쿸이라서 다행이라능ㅋ

    요즘 사극이라는 것들 대체 왜그럼요 'ㅅ';;;???
  • 로자노프 2015/04/05 17:17 #

    일단 정도전은 괜찮았는데... 기본적으로 정도전 제작진을 제외한 전반적인 한국의 드라마 제작진들 역량이 수준 이하입니다...
  • 메이즈 2015/04/05 16:06 #

    고니시의 1군에게 치명타를 입힌 건 탄금대가 아니라 오히려 평양성 전투였죠.
  • 로자노프 2015/04/05 17:17 #

    맞습니다.
  • Masan_Gull 2015/04/05 16:24 #

    저는 벌써 끊었....

    작가의 천박한 정치에 대한 인식에 나가떨어지게 되더군요
  • 로자노프 2015/04/05 17:17 #

    사실 정현민작가급까지는 안 바랬습니다만... 좀 심하긴 합니다.
  • 연성재거사 2015/04/05 16:45 #

    이거 만들면서 정통사극 부활 내세웠는데, 접어야 겠군요. 'ㅅ'
  • 로자노프 2015/04/05 17:17 #

    정통사극은 그나마 정도전 때문에 일단 부활했다는 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야 하나...
  • 1 2015/04/05 16:50 # 삭제

    그냥 솔직히 졸작.
  • 로자노프 2015/04/05 17:18 #

    아무래도 그렇게 평가하는게 솔직할 듯.
  • oldman 2015/04/05 21:16 #

    기대가 많았는데 솔직히 실망 많았습니다.
    선조와 풍신수길 연기나 봐야겠습니다. ㅠㅠ
  • 로자노프 2015/04/05 21:19 #

    아무래도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 asdf 2015/04/05 21:23 # 삭제

    류성룡이 차라리 나쁜 녀석들의 오구탁이나 추적자의 강동윤 정도로 나왔으면 재해석(....)이라고 볼 여지도 있었을 텐데 어째 교양프로인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보다도 더 성인군자로 나오는 게 영...
  • 로자노프 2015/04/05 22:40 #

    뭐 류성룡은 그래도 사실 군자로 볼만한 위인이기는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어느정도 평면적인 건 별 수 없기는 했지만 이건 진짜...
  • ㅇㄴㅁ 2015/04/06 14:55 # 삭제

    아직 반도 안왔는데 이렇게 까지 까진맙시다;; 근데 그렇게 망작은 아닌데 왜그러지 '
  • 로자노프 2015/04/06 18:45 #

    솔직히 거의 망작이 되버렸습니다. 15화를 기점으로...
  • 무식해서용감한 2015/04/09 01:27 #

    탄금대전투만 빼놓으면 괜찮던데요?
    불멸이후 첨보는 사극이라 그런가? ㅎㅎ
    수길이 연기가 흥미롭습니다.




  • 로자노프 2015/04/09 17:48 #

    뭐 히데요시는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이건 사극이 영 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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