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에 대한 잡상. -김진명은 소설 그만 써라!- - 문화연구소 산하 문헌부

 - 개가 풀 뜯어먹는다고 하는게 더 믿을만한 소리일듯 JPG -

 김진명의 소설 고구려는 대충 10권 정도로 기획하고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1년경부터 출판되서 지금 5권까지 출판이 되었군요. 말은 일단 역사소설이라고 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게 참 뭐랄까 군대에 있을 때 교양서적으로 좀 들어온 것들을 읽어보고 했는데 할 말이 없더군요.

 먼저 고증이 완전 안드로메다입니다. 대륙삼국설을 대놓고 차용하지를 않나, 대놓고 환빠드립입니다. 이건 뭐 답이 없을 지경이군요. 부여님의 이글루를 보시면 고증이 얼마나 틀렸는지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 황당한 건 한국사 관련 부분들이야 작가가 환단고기 추종자인 환빠이니까 그렇다쳐도 중국 인물들에 대한 서술도 악의나 왜곡으로 점철됩니다. 국역된 자치통감이나 몇몇 중국사 관련 서적들만 제대로 봐도 알 수 있는 인명에 대한 문제부터 중국 인물에 대한 묘사도 경악입니다. 최비에 대해서는 이름만 차용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실제 역사와 소설 속 묘사가 극과 극입니다. 

 만약 중국 사료가 부족하다느니 하는 식으로 작가가 말한다면 그건 정말 비겁한 변명입니다. 대한민국 인문학이 아무리 시궁창스러운 현실에 직면했다지만 중국사 관련 서적은 말그대로 넘쳐나고 있고, 특히나 최근에는 권중달 교수가 평생을 기울여 노력한 끝에 자치통감을 완역, 출간했습니다. 솔직히 역사소설이라고 해놓고 자치통감 정도는 참고해야 정상 아닙니까?

 거기다 더욱 식겁한 건 모용황과 관련된 서술입니다. 추악하게 생긴 장애인 추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식으로 묘사된 모용황의 출생에 대한 것은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과는 별개로 장애에 대한 강력한 부정적 편견 등 장애인에 대한 제노포비아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더군다나 작가의 전 작품 중에는 우생학에 호의적인 듯한 서술이 있는 작품도 있다고 하는데 이쯤 되면 김진명은 단순한 환빠 정도가 아니라 나치즘 혹은 그와 유사한 사상의 소유자이며, 굉장히 위험한 사상을 가진 위험인물이라고 여겨도 무방할지경입니다. 일단 저 자신은 고구려에 나온 이 모용황 묘사를 보고 이 자를 제노포비아에 빠진 굉장한 위험인물이자 요주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담격으로 옥새에 대한 설명도 경악 그 자체입니다. 어떻게 하면 저딴 묘사를 할 수 있는지 참.

 그래도 고증의 문제는 약간 넘어갈 소지도 있습니다. 소설가 김훈씨의 역사소설들도 어느정도 실제 역사와 어긋나있는 부분이 있긴 하거든요. 뭐 김훈의 역사소설들은 상당수가 묘사된 인물의 특징, 성격등이 역사와 나름 유사하고 큰 틀의 내용 전개는 역사와 비슷하고, 단지 세부적인 부분에서 틀린 경우가 많다는게 차이점이기는 하니까요. 그러나 고증이 아닌 다른 부분의 문제도 정말 심각합니다.

 먼저 줄거리입니다. 사실 김진명의 소설들은 줄거리가 뻔하다는 비판을 많이 듣긴 합니다. 리그베다 위키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대충 줄거리가 어떤 식인지 아실 겁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A%B9%80%EC%A7%84%EB%AA%85#s-3.3

 다만 이 링크에 묘사된 부분들은 배경이 현대일 때 한정입니다. 그리고 줄거리가 뻔하다고는 해도 그래도 읽어줄만은 합니다. 엄청나게 유치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배경이 옛날일 경우는 진짜 심각합니다. 주인공은 무슨 무협지에서도 그런 식으로 묘사는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먼치킨이고, 무지막지한 환뽕 및 국뽕 드립에... 정말 유치찬란해서 못 봐줄 지경입니다. 진짜 유치함의 극치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심리 묘사가 개판, 엉망진창입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완전체에 등장인물들 배경과 사정에 대한 언급은 전무하고, 악당은 사악함의 극치에 주인공 등의 발목을 잡는데만 여념하고 주인공은 무슨 요상한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게 다반사, 인간성의 배제등 진짜 개판과 유치함의 극치입니다. 다른 소설가들 소설, 심지어 양판소조차도 고구려보다는 더 인물들의 성격이나 심리 묘사가 상세하고 덜 유치할겁니다. 

 그래도 혹시나 문체에 대해 이야기하실 수 있는데 문체는 진짜 평범합니다. 독창적이거나 특이하지도 않아요. 뭐 이건 다른 소설가들도 어느정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사실 문체가 평범은 하니까 읽는데는 크게 지장은 없긴 합니다. 사실 김훈의 단점도 문체가 워낙 독창적이고 특이해서 문장을 볼 때 시를 읽는 것 같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지만 동시에 가독력을 상당히 낮춘다는 것이니까요. 

 진짜 김진명의 책은 그 빌어먹을 국수주의, 민족주의적 코드가 아니었다면 원래 시장논리에 따라 시장에서도 도태되고 비평가들에게도 예술성 0점 판정 받고 장작더미에나 올라갈 그런 책들입니다. 그런데 저 빌어먹을 코드들 때문에 항상 베스트셀러죠. 거기다 광고는 엄청 하고. 진짜 이런 책을 출판할 바에는 재야에 묻혀있는 신진 소설가들 소설이나 출판해주는게 낫습니다. 진짜 이런 책을 만드는데 쓰이는 나무와 돈이 아깝습니다. 아우...

 아참. 추가할 게 있는데요. 사실 역사적 사건을 가지고 글을 쓰는 소설가들은 많습니다. 대한민국에도 널렸죠. 김훈이라던지 고 박경리, 고 최인훈, 뭐 그외 기타 등등 김진명말고도 많은 소설가들이 역사소설을 지필했습니다. 물론 이 중에서도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도 있고 그런 경우도 있죠. 하지만 왜 김진명이 문제가 될까요? 그건 다른 소설가들은 역사 소설을 썼다고 해도 소설가로써만 행세할 뿐이지만(김훈은 아예 매번 역사소설 출판할때마다이거 역사로 오해하지 마세요라고 친절하게 써놓음) 김진명은 다른 소설가들보다 고증은 개판으로 하면서 역사가 행세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제노포비아 성향을 가지고 고증은 개떡같이 해놓는 자가 저런 행세를 한다는 것부터 참 개탄스럽습니다.

덧글

  • 피그말리온 2014/04/30 15:20 #

    한 때 집에 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재밌게 읽고 영화까지 봤던 흑역사가 떠오르는군요;;...
  • 로자노프 2014/04/30 15:22 #

    김진명거는 그냥 안 보는게 이롭습니다. 여러 모로요.
  • RuBisCO 2014/04/30 17:33 #

    쪽바리들 대체역사소설가지고 딸딸딸딸딸 용두질 하는거랑 대체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 로자노프 2014/04/30 21:43 #

    다를 것 전혀 없습니다. 에휴.
  • 함월 2014/04/30 18:22 #

    제가 '싫어한다'라고 분명히 밝힐 수 있는 단 한명의 소설가가 바로 김진명이죠.
    군대 있을 때 <천년의 금서> 서른 페이지 읽고 초반 전개의 오그리토그리함에 던져버린적도 있죠.
    위대한 한민족 헉후헉후 빼고는 재미요소도 없고 독창성도 없고... 일단 역사가 행세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ㅡㅡ...
  • 로자노프 2014/04/30 21:43 #

    역사가 행세라. 그 부분 설명을 까먹었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추가했고요. 그 독창성이나 그런 부분은 동감입니다.
  • 2014/04/30 18:49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자노프 2014/04/30 21:43 #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 Real 2014/04/30 18:57 #

    저도 5권빼고 다보긴했는데.. 어찌나 웃음이 나오던지.. 가장 웃음이 나왔던건 고구려왕은 하렘을 못만드는 모습에 참으로 안타까웠답니다. 하하하.. 극단적인 권선징악문제가 대립에서 너무 전형적이죠. 물론 봉상왕이 패악적인 인물이긴했습니다만..
  • 로자노프 2014/04/30 21:44 #

    근데 그 패악도 뭐랄까... 참 패악을 그딴식으로 서술할 수 있나 싶을 정도더군요. 유치찬란이랄까? 김진명은 이인임 이나 몬스터의 요한 리베르토같은 캐릭터는 절대 못 만들어낸다는 걸 느꼈습니다.
  • 멋부리는 눈토끼 2014/04/30 19:30 #

    진짜 양판소보다도 못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고증은 개나 줘버려 하는 쓰레기 국수주의 소설가.
  • 로자노프 2014/04/30 21:44 #

    ㅋㅋㅋㅋㅋ. 동감입니다.
  • 살벌한 아기백곰 2014/04/30 19:41 #

    역사라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거리를 겨우 민족주의 하나로밖에 보지 못하는 현실이 씁쓸할 뿐이죠.
  • 로자노프 2014/04/30 21:45 #

    그리고 그나마 글을 잘 쓰냐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차라리 비슷한 환뽕물이어도 삼국기가 저거보다 훨씬 작품성이 좋습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4/04/30 19:48 #

    왜 그러세요? 개 풀 뜯어먹습니다.

    http://youtu.be/5dTfRXXUiH0

    (...)
  • 로자노프 2014/04/30 21:45 #

    관용어일뿐입니다요. 뭐 다른 관용어구 있으면 수정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 해색주 2014/04/30 19:52 #

    절대동감 입니다. 땔감으로도 아까워요.
  • 로자노프 2014/04/30 21:46 #

    음............. 재활용이 더 좋겠군요. 생각해보니. 환경파괴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 Lloyd 2014/05/01 00:28 #

    덧붙여 굳이 저 작가 뿐 아니라 국수주의 + 왜곡고증 픽션을 뭔 재미로 보는지 이해 못하는 1人
    아, 뭐 TV부터 인터넷까지 죄다 틀기만 하면 우리 민족 파이팅 반만년 겨레여 대한민국 짱짱짱! 투성인데....
    지겨워서라도 반감가질텐데 저런 성향의 작품이 여전히 출간되고 잘 팔리는 거 보면 차아아암~
  • 로자노프 2014/05/01 10:07 #

    그러니까 말이죠...
  • 프로타디오 2014/05/01 11:14 #

    저도 예전부터 말하던 싫어하는 작가 1순위가 김진명입니다.. 당시에는 주위 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보더군요...
  • 로자노프 2014/05/01 11:46 #

    사실 님이 정상이죠. 뭐 그걸 떠나 취향의 문제도 있고요.
  • 전위대 2014/05/01 12:25 #

    김진명이가 원래 그렇죠. 한 때 저 인간 책을 모으던 시절도 있었지만 다 갖다 팔아치워야지 써글.
    진짜 소재가 막장인건 둘째치고 그냥 글을 못써요... 재미가 없습니다. 구성도 형편없고 캐릭터는 개성이라곤 없고 사건은 작위적이고 고증은 개판이고 대사는 오글거리고 완성도는 안드로메다로....
    열도 가공전기 작가 반도 버전 아니겠습니까? 고구려는 그냥 읽을만은 하던데 고증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소이다. 차라리 판타지 소설이라고 내놓지...
  • 로자노프 2014/05/01 14:25 #

    동감입니다. 정말 살수도 그렇고 김진명의 역사소설이란 건 참....
  • 곰케 2014/05/02 21:14 #

    한때 저인간 책을 모으던 시절도 있었지만(2)
    다 갖다 팔아치웠습니다. 돈이 아까워서 팔아버렸지만 다시 사서 읽을 사람 생각하면 그냥 땔감으로 썼어야 할지도..
  • 청담동미용사 2014/05/16 20:03 # 삭제

    블로거님의 말에 공감이 전혀 안감니다 작오로 작품이란 작가의 생각과 의도가 들어있겠지만...현실에 비추어서 시대배경이 현재와 다른 작품을 판단하고 비판한다는것은 잘못된거죠 조선시대때 연좌제와 남녀차별적인 풍습이 있었는데..소설가가 조선시대 소설을 쓰는데 그런 풍습을 담아냈다고 해서 그 작가가 남녀차별 주의네..뭐네 왈가불가 한다는것 자체가 문학작품의 기초부터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 청담동미용사 2014/05/16 20:12 # 삭제

    추가적으로 블로거님의 작품 감상력이 부족한거 같아요 모용황은 장애를 가진 어머니가 아버지인 모용외에게 겁탈당하여 어어머니와 함께 버려진 비루한 인물입니다 이 맥락에는 주아영에 대한 모용외의 미련이라는 원인이되는 복선이 있고 이에 모용부와 고구려의 피할수없는 전쟁을 예언하는 작가의 의도이기도 합니다 모용황의 어머니를 장애인으로 설정했다고 해서 장애인 차별이네 뭐네..어이가 없네요 그럼 다른작품에 장애인 인물이 나오면 그것도 그 작가의 사상이 이상한건가요? 극중에 장애를 가진 인물이 나올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색안경을 끼고 비판부터 하시는 블로거님이야말로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고방식을 무의식적으로 하고있어서 예민하게 반응하시는거 아닐까요?
  • ? 2014/05/26 22:53 # 삭제

    소설인데 이 블로거는 소설이뭔지 제대로 이해를 못한거같네요.
    그런비판할거면 소설책은 읽으시면 안될듯
    소설 : 사실 또는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이야기를 꾸며 나간 산문체의 문학 양식
    작가의 상상력도 포함되있어요.
    그리고 "주인공은 처음부터 완전체에 등장인물들 배경과 사정에 대한 언급은 전무하고" 라고 하셨는데
    블로거님의 이해능력이 부족하셔서 등장인물,배경,사정을 안적혀져있는상태로는 이해못하시는거같아요.
    그리고 김진명작가분이 싫으시면 혼자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있지 왜 이렇게 블로그에 표출하셔서
    김진명작가소설을 치는데 이홈페이지가 나와서 비꼬는지 모르겠네요.
    기초지식과 개념이 많이 부족하신거같아요.
  • ? 2014/05/26 23:08 # 삭제

  • 전화번호 2014/05/26 23:16 # 삭제

    재미있는 소리네요.
    개인적으로는 고구려는 정말 비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같은 작가가 쓴 '하늘이여 땅이여'는 역사를 비틀어버리기는 했지만, 적어도 남이 읽는 것을 비추천하고 싶다는 생각까진 한적이 없는 책이거든요.(물론 상권의 전체적인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네요.)
    게다가 [역사소설=역사]로 인식하는 나라에서(대표적인 예:삼국지연의) '소설은 소설일 뿐이지'라고 하는 것은 현실은 돌아보지도 않고 남을 디스하는 식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일본의 어느 작가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쓰면서 일본에 순종적인 조선인들을 중심으로 '조선인들은 계도가 필요한 민족'이라는 식의 글을 쓴다면 ?님께서는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넘어가야지.'라고 하실건가요?
    남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이 옹호하고 있는 인물이 어떤 성향의 소설을 썼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봅시다.
  • ? 2014/05/26 23:41 # 삭제

    님은 재미도 없네요.
  • 까고있네요 2014/05/27 14:23 # 삭제

    그렇게 따지면 영화나 소설따위는 읽거나 볼 필요도 없지요.
    삼국지도 다 거짓말인데 왜 읽나요?
    그저 까기위한 소리일뿐
  • 전위대 2014/05/27 15:44 #

    명나라 시대에 쓴 삼국지와 21세기에 쓴 고구려를 비교하는 클라스에 지리고 갑니다. 원시인들이 왜 전기를 쓰지 않았는지 비웃어보시죠? 이런 헛소리하면 부끄럽지 않나요?
  • ㅋㅋㅋ 2014/07/20 13:33 # 삭제

    김진명 작가 책 좋아하는 독자인데 지나가다 이 페이지를 발견해서 몇 자 씁니다.
    소설은 허구이기 때문에 소설입니다.
    역사 들먹이면서 소설 까는 거 참 한심하네요.
    그러면 역사 다큐멘타리나 보지 소설 책을 왜 읽습니까?
    김진명 작가 책이 왜 그렇게 많이 팔린다고 생각하나요? 광고를 빵빵하게 때려서?
    광고고 뭐고 간에 재미없으면 독자들이 안 봅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책 안 읽는 시대에 김진명처럼 책 팔 수 있는 작가가 몇이나 될까요?
    김진명 작가의 스토리가 재미있다는 건 인정해야합니다.
    책이 술술 잘 넘어가도록 쓰는 게 얼마나 어려운데요.
    다른 사람을 까기만 해서는 배울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 ㅌㅋㅋㅋ 2014/07/21 12:56 # 삭제

    요코이야기보고 소설일 뿐이니 닥치라고 해보시죠??

    제국주의자들도 재밌게 스토리 쓴다는건 인정해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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